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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광택 , 자동차 코팅.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들어보셨을텐데요
대충 이름을 보고 생각해보면 자동차에 광택내고 , 코팅하고.. 그러는 거 같기는 한데....
'정확히 저걸 하면 차가 뭐 어떻게 된다는거야?'
이런 생각을 하셨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ㅎ
자동차 광택과 코팅. 개념부터 그 효과까지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광택이란?
먼저 , 광택이라는 뜻은 '광이 나게 번쩍번쩍 하게 만들어 준다'는 거죠? 자동차 광택은 자동차 표면을 광이나게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 자동차에 광택을 내는 걸까.
자동차에 광택을 내는 방식은 무언가를 표면에 발라서 내는 것이 아닌, '자동차 표면을 얇게 깎아내어' 각종 오염물질이나 스크래치등을 없애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차를 사고 곧바로 광택을 내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차를 타고 다니다 스크래치 등이 많이 생긴 경우 추천하며 , 차를 깎아내는 것이기에 광택을 많이 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자동차 코팅이란?
광택이 표면을 깎아내는 작업이라면 , 코팅은 표면을 보호하는 막을 씌우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코팅' 하는 거죠
보통 , 광택작업을 한 이후 코팅작업을 세트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광택으로 깎아낸 표면은 이전보다 더 약해지기 때문에 코팅으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코팅에는 '왁스 코팅' , '유리막 코팅' , '필름 코팅' 이 있습니다.
'왁스 코팅'은
왁스를 차량 표면에 도포하여 코팅하는 방법으로 고체형 , 반고체형 , 액체형 , 스프레이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코팅이 가능하지만 , 경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아 다른 코팅에 비해 효과가 약합니다.
'유리막 코팅'은
유리의 주성분이 되는 이산화규소 라는 성분이 포함된 액체 형태의 코팅제를 이용해 코팅을 하는 방법입니다.
유리막 코팅은 제품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많이 나지만, 경도가 강하고 지속시간이 길어 효과가 좋은 코팅방법입니다.
'필름 코팅'은
얇은 필름으로 차 표면을 덮어서 코팅하는 방식입니다. 필름코팅 방식이기에 색이 있는 필름으로 덮으면 도색하지 않고도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거!
자동차 광택을 고민한다면?
자동차 광택은 차에 난 각종 기스들과 오염물질들을 말끔하게 제거하여 새차처럼 매끈하고 반짝거리게 해주어
차를 탄지 꽤 오래되어도 겉은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죠. 때문에 차량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이라면 자동차 광택에
눈이 돌아갈(?)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 차량 표면을 깎아내는 방식으로 광택을 내어 깎아낼수록 점점 얇아지기 때문에
차체의 강도가 약해지고 , 광택이후 표면에 스크래치가 이전보다 더 잘 나게 되니 너무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3년에 한번씩 관리해주는 걸 추천합니다)
자동차 광택을 했다면 코팅도 꼭 해야 하나?
어떤 것이든 반드시라는 건 없지만 , 많은 전문가들은 광택을 하셨다면 가급적 코팅을 함께 권합니다.
이유는 광택으로 인해 차체 표면이 얇아져 이전보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더 취약해졌기 때문이죠.
만약 코팅을 하지 않는다면 광택의 유지력과 효과는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자동차 코팅은 3가지가 있는데, 어떤 게 좋은가?
위에서 잠깐 설명드렸듯이 자동차 코팅에는 작업방식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하는데요.
'왁스코팅' , '유리막 코팅' , '필름 코팅' 3가지 입니다.
3가지 방식은 모두 효과의 정도와 비용이 다른데 ,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건 '왁스 코팅'입니다.
유리막 코팅과 필름 코팅에 비해 유지력과 그 기간이 많이 짧죠. 때문에 자주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리막 코팅'은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성능이 많이 다르지만, 좋은 제품을 쓴다는 가정하에 그 효과가 셋 중 가장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정말 성능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많이 나고, 좋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죠.
또한 , 자동차 관리도 어느 정도 신경써서 해줘야 합니다. 특히 세차시에 자동세차는 왠만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스크래치의 위험성이 있어, 유리막코팅을 입힌 차량은 손세차를 권하고 있죠. (손세차시에도 세정제는 어떤 거 써라... 스크래치를 낼 만한 도구는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스펀지 같은 걸로 세차해라... 등등 조심스럽게 다뤄줘야 하는 느낌..)
그럼 '필름 코팅'은 어떨까? 차체 겉 표면에 필름을 씌우는 방식이기에 차의 원형은 신차처럼 유지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필름 위로는 유리막 코팅에 비해 스크래치가 더 잘 생깁니다.
쉽게 생각하면 휴대폰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놓은 거라고 할까요. 그 위로 충격을 받아도 휴대폰의 진짜 액정은 보호되고 보호필름이 대신 깨지잖아요? 그런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관리가 비교적 편하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자동세차도 가능하고 간편한 물세차도 가능합니다.
다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우선, 필름 아래는 보호가 되지만 , 필름 위는 유리막 코팅에 비해 스크래치나 오염이 더 잘 됩니다.
그래서 겉보기에 유리막 코팅에 비해 더 효과가 떨어지고 , 지저분해 보일 수가 있죠.
어차피 우리가 보는건 필름 아래가 아니라 필름 위 이니까요.
또한, 필름의 특성상 황색으로 변하는 황변 현상이 발생하여 , 필름 코팅 후 기간이 조금 지나면 차가 누렇게 보입니다.
더군다나 비용도 3가지 코팅 중 가장 비싼 편이에요.
자동차 광택 , 코팅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내 차는 정말 소중하니, 잘 알아보고 현명하게 관리하는 차주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